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어느 나라 편의점인지 한눈에 정리해봤어요

세븐일레븐은 1927년 미국에서 설립됐지만 현재는 일본 기업이 운영해요. GS25와 CU는 순수 한국 브랜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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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미국에서 태어난 편의점이에요

세븐일레븐은 많은 분들이 일본 브랜드로 알고 계시지만, 실제 발원지는 미국이에요. 1927년 텍사스 주에서 사우스랜드 제빙회사가 출발점이에요. 처음에는 말 그대로 얼음을 파는 회사였는데, 얼음을 팔려면 냉장 시설이 필요하니 그 공간에서 빵, 우유, 달걀 같은 식품도 함께 팔게 됐어요. 다른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는 오후 5시 이후에도 영업을 계속해서 큰 인기를 얻었고요.

회사 이름 세븐일레븐은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거예요. 1962년에는 24시간 영업을 시험적으로 시작했고, 2008년에는 맥도날드를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점포 수를 가진 체인점이 됐어요. 현재는 전 세계 18개국에 7만 1천 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어요. 국내에만도 1만 여 점포가 있을 만큼 규모가 크고요.

재미있는 사실로, 세븐일레븐 로고를 자세히 보면 맨 끝 N자만 소문자로 되어 있어요. 로고를 디자인하던 담당자가 퇴사하면서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게 됐다고 해요. 미국과 호주에서는 주유소로도 운영되고, 태국에서는 50m마다 하나씩 있을 정도로 밀집해 있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어요.

세븐일레븐이 일본 회사가 된 이유

세븐일레븐이 일본 기업이라는 인식이 생긴 건 이런 역사 때문이에요. 1960년대 이토 마사토시라는 일본인이 미국 출장에서 미국식 슈퍼체인 형태를 목격했고, 이를 자신의 슈퍼마켓 체인 이토요카도에 접목시켰어요. 1970년대에 미국 사우스랜드사로부터 라이센스를 얻어 일본에서 세븐일레븐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1974년 공식 일본 진출 이후 미국 본토에서보다 훨씬 더 크게 성장했어요.

그 결과 일본 이토요카도가 세븐일레븐 본사인 사우스랜드사의 주식을 과반수 이상 사들이면서 일본계 회사로 탈바꿈했어요. 그리고 2005년에는 본사 주식 전량을 매입해 결국 미국 사우스랜드사가 세븐일레븐 재팬의 자회사가 됐어요. 발원지는 미국이지만 현재 사실상 일본 기업이 운영하는 글로벌 체인인 셈이에요. 한국에는 1989년 처음 들어와 한국 최초의 편의점이 됐어요. 참고로 삼각김밥도 세븐일레븐이 처음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GS25는 100% 한국에서 시작된 편의점이에요

GS25는 순수 한국 편의점이에요. 1990년 2월에 LG25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어요. 당시에는 LG그룹에서 운영했는데, 2005년 LG그룹과 GS그룹이 분리되면서 브랜드명도 지금의 GS25로 바뀌었어요. 30년 이상 된 한국 토종 편의점 브랜드예요.

CU도 한국 편의점이에요. 최근에는 해외로도 적극 진출하고 있는데, 대만 타이베이 신광미쓰코시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개점 두 달 만에 누적 매출 12억 원을 기록했어요. 하와이 호놀룰루 다운타운점에서는 전주비빔 삼각김밥, 참치마요 삼각김밥 같은 한국 편의점 상품을 그대로 판매하면서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한국 편의점 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어요.

한국이 편의점 밀도 세계 1위인 거 알고 계셨나요

한국의 편의점 밀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아요. 전국 편의점 수가 5만 6,000개를 넘어 일본 편의점 점포 수를 이미 넘어섰고, 인구 약 950명당 편의점 1개꼴이에요. 일본이 인구 2,200명당 1개 수준이니, 한국의 밀도가 두 배 이상 촘촘한 거예요. 편의점의 원조이자 가장 발달한 나라로 알려진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더 촘촘하다는 게 놀랍죠.

이런 성공 모델이 중국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점도 흥미로워요. 한국 편의점 시장은 소매 유통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에는 성장세가 주춤해지면서 시장 포화론도 나오고 있어요. 이미 일본 수준을 훌쩍 넘어선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어디서 찾을지가 업계의 고민이에요. 그래서 CU처럼 해외 진출을 통해 성장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거예요.

편의점 창업을 생각한다면 이것도 알아두세요

편의점 창업에 드는 비용은 대략 3,000만~5,000만 원 수준이에요. 브랜드별로 차이가 있고 인테리어, 가맹비, 초기 재고 등을 합산한 금액이에요. 그런데 비용보다 훨씬 중요한 게 입지예요. 편의점 업계에서는 입지가 99%라는 말이 있을 만큼, 상권 분석이 수익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예요.

한국 편의점 시장이 인구 대비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면서 새로 창업할 때는 더더욱 철저한 상권 조사가 필요해요. 기존 편의점과의 거리, 유동 인구, 경쟁 점포 현황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아요. 좋은 입지를 확보했다면 어느 브랜드를 선택할지는 각 브랜드의 가맹 조건과 본사 지원 내용을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현명해요.

자주 묻는 질문

Q. 세븐일레븐은 일본 기업인가요 미국 기업인가요?

세븐일레븐은 1927년 미국에서 설립됐지만 현재는 일본 이토요카도가 본사 주식을 전량 인수해 운영하고 있어요. 발원지는 미국이지만 사실상 일본 계열 기업으로 보는 게 맞아요.

Q. GS25의 원래 이름이 LG25였다고요?

맞아요. GS25는 1990년 2월에 LG25라는 이름으로 처음 생겼고 2005년에 지금의 GS25로 이름이 바뀌었어요. LG그룹에서 GS그룹으로 분리되면서 브랜드명도 함께 바뀐 거예요.

Q. 한국 편의점이 일본보다 점포 수가 많다고요?

네, 한국의 편의점 점포 수는 5만 6,000개로 일본을 넘어섰어요. 인구 대비 밀도도 950명당 1개꼴로 일본(2,200명당 1개)보다 두 배 이상 촘촘해서 세계 1위예요.

Q. 한국 최초의 편의점이 세븐일레븐이라고요?

맞아요. 한국에 처음 생긴 편의점은 1989년에 문을 연 세븐일레븐이에요. 이후 GS25가 1990년 2월에 LG25라는 이름으로 생겨났고 지금은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가 경쟁하고 있어요.

Q. 편의점 창업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편의점 하나를 차리는 데 대략 3,000만~5,000만 원 정도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비용 못지않게 입지가 99%라고 할 만큼 중요하니 창업 전에 상권 분석을 꼼꼼히 해야 해요.